내가 밀크티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전문적인 브랜드는 잘 몰랐어서
그냥 던킨도넛에서 파는 밀크티
카페에서 파는 밀크티
공차에서 파는 밀크티
이런 여러곳에서
맛을 봤었다
커피맛을
잘 모르는 나는
라떼종류를
자연히 좋아하게됬고
그 중에서
밀크티에 빠지게되었다
처음으로 내가 베질루르 밀크티를
맛보게된건
판교 현대백화점 에있는
식품관에서 만나게되었다
예쁜병에 담아져있는
밀크티 ,
온도유지를 위해
수많은 얼음사이에
끼여있는데
물방울이 송글맺히면서
정말 시원하고
맛있겠다 하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래서 한번 ..
먹어볼까?
해서 마셨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 자주 사먹었지
냉장고에 바로들어가는게아니면
보냉팩에다가 잘 넣어서주시고
바로먹는다그러면
예쁜 봉투에 담아주시더라
이미지가 너무 고풍스러워서
참 좋았다
그런 좋은 인상이있었는데
위례스타필드를 가니까
이게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친구들과 사먹었다
판교현대백화점보다
훨씬 큰 매장이고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종류도 더 많았다
입구를 들어섰을때는
우아...해리포터같다…
라고 다들 생각하면서
인테리어에 먼저
압도당했다
책모양으로
티백을 파는데
그것도 하나하나 구경하고
예쁜 디저트들도
구경하고 모형이라는데
너무 진짜같다…
아이스크림과
밀크티를 주문했다
얼그레이 밀크티 5800 won
얼그레이 로얄 밀크티 6200 won
아이스크림 3800 won
이런 가격대다
비싸긴비싸다…
아이스크림은
맛과 향이 굉장히 쎄다
아이스크림을 먼저먹고
밀크티를 마셔보니까
굉장히 연하드라
밀크티를 먼저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은사람들은
왜이렇게 쎄냐고
하더라 ㅋㅋㅋ
그래도 나는
깊은 맛이 너무좋았다
특별한 향과
깊은 맛을 내는
밀크티는
베질루르 밖에 없을것같다
또 새로운 밀크티를 찾게되면
사먹어보고 글을 꼭 써봐야겠다
베질루르 는
왠지 느낌이 영국꺼같아서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스리랑카
였다
TEA로 워낙 유명한나라 인데
거기꺼였구나~
프리미엄 차를
만들고 그 차를
일상에서의 좋은일,
즐거운일이있을때마다
먹을수있게
경험할수있게
하고싶은 비전있는것같다
그래서 차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매일마시는 차
선물용 차
과일차
계절차
초본차
지역차
크리스마스,신년차
들을 13년동안 만들어오면서
노하우와 철학으로
차를 만들어오신것같다
차고넘치는 음식,차 등등
이 세상에 나온게 너무많은데
그들중에서
어떤 차별화를 할것인지
어떻게 프리미엄으로 급을
올릴것인지
잘 생각해봐야할것같다
길거리음식이이라는 인식이었던
떡볶이가 이제는
고급이 되어서 한끼식사를
할수있는 해산물로 육수를 낸
음식으로 파는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더 많이 마시지만
차문화도 한국인들이
잘 받아들여서
세계각지의 향긋한
차를 마시는것만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는것이니
많이 퍼지게되었으면 좋겠다
심신안정과 기분좋음을
주는 차문화에 대해서
나도 여유를 느끼고싶을때
한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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