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콘서트 넬 NELL 보고온 후기

6/15에는 잔나비 보러 분당파크콘서트에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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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에는 넬 보러 왔어요!

 

분당파크콘서트를 한번다녀오고나니까 앞자리에 앉고싶은욕심이 나서

아침8:40쯤 집에서 나섰어요ㅋㅋ 

(가다가 돌마로 봐서 기분좋았어요 ㅋㅋ - 잔나비♥ )

와보니까 무대쪽 자리맡으려는 분들이

얼마나 일찍 오신건지 쭉~ 줄이 길게 서있는데 대단하시다는 말밖엔...

계속 기다리다가 오전 10시가 되면 입장한다고하네요

저는 돗자리를 깔거라서 음향기기에 가려지지않는 아주괜찮은

앞자리에 앉았어요! ㅋㅋ

 

아주만족이에요

오랜시간을 자리 맡기때문에 혹시 누군가 치워버리고 본인이앉으면

어떻하지? 라고생각도해서 A4에 자리옮기지말아달라고  써놓고

테이프로도붙였는데 불안해서 돌을 얹고가고싶은데 어디서돌을 구할까...

저분들은 다 어디서 돌을 구해오시는걸까 ..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큰돌을구해서 얹고나왔당ㅋㅋㅋ

시작하기전까지 집에서  청소하고 베란다청소하고 강아지랑 놀고 씻기고

강변에 결혼식 갔다가 돌아오면서 공연같이볼친구들을 만나서

음식사서 들어갔음.. ㅋㅋ

 

주차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첫번째자리로 주차할수있었고

아~주 편하게 갔당ㅋㅋ

 

꼭!!돗자리 미리깔아논곳은 사진찍어서 갖고있어야 되요

찍고갔는데도 사람들이앉아있으니까 딱 눈에안들어오고

오래 찾았어요 

 

#교촌치킨 #도미노피자 잔뜩 ,얼음컵 에 콜라넣어먹으니

꿀맛♡

 

잔나비가 왔을때는 갑자기 비도와서 정신이없었는데

넬이 나왔을때는 날이 너무좋았어서

시작하기 10분전에 갑자기 사람들이 환호를지르더라구요

 

왜지?하고 스크린을 보니까

소리질러!!!  이런식으로 스크린에 글자를 실시간으로 관계자분이쓰셔요ㅋㅋ

 

커플을 비추고 둘이 사귀냐고물어보고 댄스시키고ㅋㅋㅋ 이러는데

이번에 재밌었던게 두명의 남자친구분들을 비추시고 친구시죠?

물어보고ㅋㅋ 여자친구있냐고 없다고하니까 여기서 소개팅 하자고하면서ㅋㅋㅋㅋㅋ

여자분들은 비취고 남친있냐니까 6명이 전부 있다고 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

철벽ㅋㅋㅋㅋ   그래서 아..다들 남자친구가있구나 근데 왜 같이안왔냐고ㅋㅋㅋㅋ

사람들 다 웃고ㅋㅋㅋㅋ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이런재미있는 시간이있구나 하고알았어요ㅋㅋ

넬은 제가 잔나비정도로 좋아하진않아서 #기억을걷는시간 빼고는

잘몰라요 그래서 가사보면서 흥얼거리고 그랬는데

 

넬은 대부분 템포가 비슷하긴하더라구요

스무스하게 맥주마시면서 하늘보면서 음악듣는 그런 느낌같았어요

 

근데 우리성남시민들은 열정이 넘쳐서 뛰고 환호해주고 후라시 비취라면 비추고

박수치라면 박수쳐주고 훈련이잘되있거든요♡

다 따라불러주고 다같이즐기니까 즐거웠나봐요

 

넬이 얘기했던것중에 기억에남는게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넬 - "이런말하면 안되는데..

이런느낌의 공연은 처음이에요"

 

"아...여기는 신나는노래 좋아하는구나

미처 몰랐어요.."

 

"성남에이런곳이 있는지몰랐어요

성남시민들은 정말 복받았네요"

 

"성남이 이렇게 뜨거운줄몰랐어요

뜨겁다!!!"

 

"1.조용한곡할까요

2.덜 조용한 곡할까요?

 

2번이여!

욕심쟁이 시네요..ㅋㅋㅋ"

 

되게 귀여우셨어요ㅋㅋㅋ

호응유도는 거의 드러머가 해주셨고

얘기는 기타리스트분께서 꽤 많이하시더라구요

 

옛날감성을 많이가지고 이번콘서트는 진행된것같아요

 

스크린을 이용한 예술도 많이 신경쓴것같고

너무 대단해요!

 

여러분들 분당파크콘서트 꼭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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