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니기🚢

하남주렁주렁 (솔직한후기 썰 다 풀어봄)

Honey★ 2019. 8. 4. 00:00


나는 동물을 너무좋아한다

그래서 에버랜드 사파리도 보러가는걸

좋아하고


실내동물원 실외동물원

다 좋다


아파트 엘레베이터 안에

광고스크린을 보고


처음 주렁주렁을 알게되었다


주렁 주렁 주렁주렁

주렁주렁 가요~♪


이 노래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더 궁금해져서

유튜브에 쳐보니


이미 많은 유튜버들이

왔다갔더라


꼭 3개월 안에는

가봐야지 생각을 해놓고


드디어! 가게되었다


미리 표를 예매해놓으면

좋을것같아서


네이버에 쳐보니까

우린 4명이어서 4개의 표가필요했다


근데 4인 입장권+카페1


이렇게 써있는것이다


읭? 네명이서 음료1개 인가?

상식적으로 말이안되는데?


근데 2인,3인,4인 전부다

음료1 이라고 써있어서


왠지 불안했다


그래서 더 검색을해서

4인+4음료 를

찾아냈다!


그걸 예매해서

갔다




2시쯤 도착했다

와.. 가족단위로 이렇게 많이왔을줄은…


꽤 좁은 공간이 꽉차있어서

서있는사람들이 많았을만큼


꽉차있었다


평일 점심인데 이렇게나 많나?

다들 휴가신가? 

애기들천국이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근데 우린 미리매표를 해놨으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미리해왔어도

번호표뽑고 기다려야한다고….

30분정도 기다려야하는데

실내는 애들이 찡얼대고

난리치는 애기들이 있어서


너무 갑갑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기전

공간이있는 거기서 기다렸다

이렇게 더운데..


하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커플은 2-3팀 본것같고

나머지는 전부 가족단위였다


핸드폰으로 몇팀남았고

몇분남았는지 볼수있었기에


미리미리 켜놓고 대기하고있었다


드디어! 입장!


들어가기전 손소독제를

뿌려주신다 신발에 묻은 먼지도

털고 입장해보니


물냄새, 나무냄새 가

나면서 정글표현을 잘 해논것같다


처음으로 본 동물은

카멜레온


색깔변하는걸 너무 보고싶었고

만져보고싶은걸 엄청 참았다


많은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을걸

알기에 

눈으로만 보았다


어쩜이렇게

정교하고 색깔이 배합이며

대자연의 신비 처럼


너무너무 예쁜 친구를 봤다


문을 열고들어가니

동물세계가 펼쳐져있었는데


대충 정리하면


0.시설 대박

인테리어 대박


문을 열고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참 잘만들어놨다


생각을 계속 하게되고

카페,음식점,용품점


전부 다 잘해놨다


1.예민한 성격을 가졌거나

비싼 동물들은 보호막이 높거나

보호막박스 안에있고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이거나 새종류

동물들은 거의 다 풀어놓고

보호막이 없다


그래서 생각한게


생각보다 너무 보호막이 없네?!

엄청많이 만지겠는데..?


이런생각을 했다


2.다양한 체험


먹이를 공짜로 여러동물한테

줘 볼수있다


다람쥐에게 해바라기씨주기



큰새한테 땅콩주기

작은새한테 모이주기



왈라비한테 음식주기


닥터피쉬에게 가질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육사분들이 주시기도

우리들이 줄수있게도 해주셨다


새종류가 생각보다많았는데


내 팔위에 올라올수있도록

하는 체험도있었는데


새가 무거워서

잘 버틸수있는 사람에게만

체험을 시켜주신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잘 되있는것같다


3.동물들이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받을것같다는 생각


은근히 엄마들이 애기들한테

만져보라고 하거나


사람이 많이모일때 사육사분들이

음식을 계속 먹게 한다거나


작은동물은 괜찮은데 큰동물들이

유독 쩌어~기 에 콕 박혀있었다


보호막없이 가까이에서

보기만 하는것 자체로도

굉장히 기쁘고

신기했는데


보호막이없기때문에

만지고싶은 욕구가

더 일어나는것같기도하고


매번 사육사분들이

만지지마세요


해도 만지는사람은

만지고


참 사육사분들 입장에서도

안쓰럽기도하면서

여러 생각이 드시겠구나

했다


그래서 우리라도 만지지말자고

했다


1시간30분 가량을 돌아보고나니


입장시 음료 못가져감

그래서 중간에 음료마시고싶어도 못마심

다끝나고 카페가서 음료마실수있음


다 돌고나서 음식이 굉장히잘 되있길래

여기서 이른저녁을 먹을까했으나


너무시끄러워서

하남스타필드 가서 먹기로함


음료를 마지막에 줄걸

미리 알아챘다면 그냥

입장권만 사서 하남스타필드 바로 갈껄..


이런 생각을 해봤음


역시 신발이 편해야하는구나

다시한번 느끼게됨

실내온도는 쪼끔 더울때도 있었지만

꽤 괜찮았음


동물냄새는 참을만했음

생각보다 쾌적함


재미있었던 부분은



새들이 내머리위를 날아다니는게 

너무 좋았고


동물들이 대체로 경계심이 없어서

어느정도 가까이가도 가만히있어줬음


대자연의 신비를 가까이 체험한다는게

제일 재미있었음


이 동물이름을 까먹었는데

이 친구가 사막여우머리위에

똥 쌌음


모든 사람들이 웃음…


사막여우야 미안…

너는짜증날텐데

우리는웃어서..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을

볼수있어서 너무좋았음


갑자기 눕는 토끼



원투쨉쨉 하는 동물


내품으로 달려올것만같은 사막여우



내 손바닥을 간지럽히는 작고예쁜 새들



새끼를 품고있는 어미왈라비


처음보는 알비노왈라비



만사가 귀찮아보이는 라쿤



집에서쉬고있다가 깜놀한 스컹크



우리집 강아지같은 미어캣




다 기억에 남는다


굉장히 좋은 추억이었긴한데

동물들에대한 씁쓸한

마음은 남아있다


사람들이 조금 만 더

조심하면 대자연의 신비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데


동물도 좋고 사람도 좋은

동물원을 만들어갈수있을것같다


아주 조금씩만

서로 양보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용품점을 돌고

따로 사진않았다


계산대 가서 주차권달라고 하면

주신다


그걸 갖고 나가면서

관람은 끝났다


우리4명 모두에게

정말 특별한 추억을 주었고


이런 공간이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런경험을 어디서하겠나..


나중에 아이랑 같이가보고싶은곳이다!




여러분의 달콤한 LIFE가

되는데 조금이라도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꾸욱! 눌러주시고


댓글도 환영입니다! ^^


이웃추가는 더더욱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HONEY 드림-